입문
손을 흔드는 형체

눈 덮인 산에서 조난당한 남자는 사람의 형체를 발견하고 필사적으로 손을 흔들었다.
그런데 그 형체도 남자를 향해 손을 흔들자, 남자는 그 형체를 등지고 걷기 시작했다.
왜 그랬을까?
선입견을 하나씩 풀어봅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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힌트
필요한 만큼, 조금씩.
힌트 1
이 일이 일어난 때는 밤이었습니다.
힌트 2
그 형체는 안개 속에 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.
힌트 3
남자가 손을 멈추면 그 형체도 정확히 같은 순간에 멈췄습니다.
힌트 4
남자의 뒤쪽에서 강한 불빛이 비추고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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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답
그 형체는 남자의 뒤에 있던 구조대가 비춘 불빛 때문에 안개에 드리워진 남자 자신의 그림자였다.
남자는 이를 깨닫고 뒤를 돌아보았고, 실제 구조대를 발견하자 그쪽으로 걷기 시작했다.
해설
밤이 된 눈 덮인 산에서 남자의 앞쪽에는 안개가 끼어 있었다. 뒤에서 구조대의 탐조등이 남자를 비추고 있었고, 그 안개에 남자 자신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.
남자의 눈에는 그것이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처럼 보였다. 그런데 손을 흔들면 그 형체도 정확히 같은 순간에 같은 동작을 했다. 손을 멈추면 그 형체도 멈췄다.
그제야 남자는 그 형체가 자신의 그림자라는 것을 깨달았다. 뒤를 돌아보니 탐조등을 든 구조대가 보였다.
남자는 그 형체를 등지고 실제 구조대가 있는 쪽으로 걷기 시작한 것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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